유의미한 하루

[서울 벚꽃 명소] 서울에서 즐기는 벚꽃 명소 3곳 추천!

초이윶 2023. 3. 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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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4월초 드디어, 서울에서도 벚꽃이 활짝 :) 피었네요. 이번주 주말엔 벚꽃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가실 것 같습니다. 차가 많이 막힐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아도 서울 내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 3곳을 추천합니다.


🌸첫번째 벚꽃 명소🌸

봄에 꼭 가봐야 할 여의도


여의도에서 직장을 다녔기에 봄이 되면, 정말 여의도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었습니다. 점심 산책으로 샛강역 방향 양옆으로 길게 나란히 핀 벚꽃을 1~2주 가량 매일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넓은 인도를 따라 걷다보면 개나리와 벚꽃, 한강이 보이는 산책로에 벚꽃, 여의도 공원의 벚꽃 등 다양한 풍경의 벚꽃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냥 아파트 단지 앞 인도일 뿐인데 여의도의 조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막 찍어도 그림이네요. 찾아가실 분들은 샛강역 4번출구로 나오시거나, 여의도역 1번, 6번출구에서 광장아파트쪽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유명하고 사람많은 윤중로벚꽃길보다 쾌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봄에는 역시 벚꽃구경입니다. 이 사진들을 찍은날은 유독 하늘이 파랗네요.



여의도에 높은 건물에 위치한 레토랑에서 내려다보는 뷰도 벚꽃시즌이 되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 사진은 ‘세상의 모든 아침‘레스토랑에서 찍었습니다.



🌸두번째 벚꽃 명소🌸

밤에도 예쁜 중랑천벚꽃길


중랑천벚꽃길은 워낙 유명하지만, 밤에도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며 대화하면서 걷기 좋은 길이에요. 벚꽃나무와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어 봄을 느끼기에 아주 좋은 길입니다. 장한평역 4번출구에서 10분거리여서 저녁먹고 데이트 겸 걷고 오기에 너무 좋습니다.


가족단위의 근처 주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벚꽃시즌이 되면 구에서 전구도 예쁘게 달아 걷기에 좋았어요. 근처 사시거나 직장이 근처이시라면, 저녁에 약속잡아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세번째 벚꽃 명소🌸

봄에 더 예쁜 덕수궁


2년간 시청근처에서 근무를 할때, 여의도에서 근무할때만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처 정동길과 덕수궁덕분인데요. 가을의 덕수궁도 너무 운치있고 아름답지만 봄에 덕수궁은 꽃이 활짝피어 궁과 어우러져 더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시청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덕수궁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이며, 매주 월요일 휴무 (휴무일이 공휴일경우, 익일 휴무) 입장료 1,000원입니다.

무료입장: 만 24세이하, 만 65세 이상, 한복 착용자, 장애인, 유공자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입장입니다 :) 제가 간날도 마지막주 수요일이라 근처 직장인분들이 많았습니다. 근처 정동길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천천히 궁안을 걷고 있으면 아름다운 덕수궁에 푹 빠지게 됩니다.

얼마 안남은 벚꽃기간동안 추천드린 서울의 벚꽃명소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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