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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구립 무지개도서관 도서 열람&대출 후기

초이윶 2023. 1.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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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근처 거주하는 주민분들이 이용하기 좋은 구립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인데요.

위치는 성동구청 바로 옆 건물입니다. 이용 시간은 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월요일의 경우 도서 열람만 가능하며, 도서 대출은 불가합니다. 운영시간이 길기 때문에 저녁 퇴근 후 책을 읽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을 추천해 드리는 이유는 1층에 카페 같은 공간과 3층에 도서 열람실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1층에는 넓고 쾌적한 카페 같은 분위기의 공간이 있어, 노트북으로 일하시거나 책을 읽으며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 핸드폰 충전기도 있습니다. 책 종류도 많기에 추운 겨울에는 연인끼리 데이트 겸 들러보시기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있으신 경우에는 같이 여러 가지 책을 볼 수 있어 더더욱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서 대출을 하기 위해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3층 열람실에서 책을 읽는 중

 

저는 일요일에 방문하였는데요. 주말 오전에 방문해서 오후까지 조용히 책을 여러 권 읽고, 골라서 도서 대출을 하였습니다. 새로 들어온 책들도 있고, 스테디셀러들도 많았습니다. 한쪽에 신문과 잡지도 있으니, 웬만한 관심사 인쇄물은 모두 있는 것 같습니다.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 도서 대출 방법

1. 도서 대출은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 사이트에 가입, 2. 관리직원분께 준회원으로 변경을 요청, 3. 1인당 최대 7권 대출 가능.

 

도서 대출은 7권씩 빌릴 수 있고, 기간은 2주입니다. 대출 기간이 임박하였는데 다 읽지 못할 경우 사이트에서 기간 연장하여 추가 1주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적은 권수를 빌려서 기간 내 다 읽고 반납하는 것이 덜 번거로울 것 같네요. 1층, 3층 모두 꽤 조용한 편입니다. 3층이 더 조용하기 때문에 조금 카페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1층에서 책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린이 유아 열람실도 따로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분들도 부담 없이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냥 오는 돈은 없다' 빌린 책

 

제가 이번에 대출한 책 중에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그냥 오는 돈은 없다.'입니다. 이 책은 단희쌤이라는 분이 쓰신 책으로 사업 실패로 인해 힘드신 와중에 겪게 되는 이런저런 이야기들.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은 순간들을 담은 책입니다. 돈에 대한 책이지만, 딱딱한 경제 이야기가 아닌 사람의 삶에서 겪을 수 있는 수많은 순간이 담겨 있었습니다.

 

책 속에 한 구절

 

사람의 인생은 어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또 현재를 살아가는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지은이의 삶을 마치 함께 살아본 것같이 생생하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이 책을 보며 많이 눈물이 났습니다. 어린 시절 힘들었던 순간들이 생각나면서 사람은 어리석게도 힘든 시간을 겪어봐야 더 절실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이렇듯 책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게 합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보면서 내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얼마 전, 고명환 씨가 책을 내시고 유튜브에 많이 나오셔서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책으로 돈을 버셨다고 하셨습니다. 책으로 어떻게 돈을 벌지? 싶지만 책으로 인해 많은 깨달음을 얻고, 삶에 적용하며 많은 돈을 벌 기회들을 찾으셨다고 했습니다. 저도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기에 많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이 아닌 만드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도 책으로 깨달음을 많이 얻으실 수 있도록 가까운 도서관을 충분히 활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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