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배분을 위해 시기에 맞는 환테크 투자도 생각하게 되는데요 :)
엔화 환율,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미국 환율이 급등하는 지금 일본 엔화 환율은 1,000원 밑으로 내려온 지 반년 정도 되었습니다.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2일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엔화 매수 시장에 개입하겠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한 것은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처음입니다.
국내 은행 외화예금 상황을 보면, 원·달러 환율은 곧 고점이라는 심리 때문인지 매도가 많아졌고, 작년 대비 저렴해진 엔화는 매수로 심리가 쏠리고 있습니다. 환테크는 한 국가의 화폐를 거래해 안전자산에 투자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일본 엔화가 저렴해진 이유
1. 일본 금리 (-0.1%)
미국의 추가적인 자이언트 스텝을 해도 일본은 여전히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따라서 일본에 있던 투자금은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돌아가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2. 일본의 유동성 확대 (돈 풀기)
일본은 계속해서 돈을 풀어 경제를 살리려 합니다.
3. 일본의 엔저 정책 (수출 장려)
엔화가 저렴하면 수출기업에 유리하기에 일본의 수출이 늘어 무역수지 흑자가 됩니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건 일본이 30년 연속 세계 최대 채권국인 데다 경제 또한 튼튼하게 유지 중이기 때문입니다.
일본, 여전히 제로금리
달러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미국의 금리가 높은 수준이기에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지만,
일본은 현재 제로금리이기에 엔화 예금에 이자가 0%입니다.
외화예금의 경우 각국의 시장 상황, 외화 수요에 맞춰 국내 은행도 이자를 차등 지급하기 때문에 환차익을 누리려 엔화를 매수한다 해도, 분산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반면, 달러 예금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로 전문가들도 환율 추가 상승 여지는 있지만, 지금은 달러를 팔 때라고 조언합니다.
일본 주식에 투자
환차익을 노리는 환테크도 있지만, 저렴한 엔화 환율을 이용해 일본 주식에 투자하여 환차익과 주식 상승 수익을 함께 노리는 방법도 최근엔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최근 일본 증시가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엔화 가치가 낮아지며, 해외 투자자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본 주식에 투자한다면, 개별 주식보다는 증시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일본 리츠에 투자
일본 엔화 관련 자산에는 리츠도 있습니다. 일본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인 리츠는 과거부터 투자하기 좋은 대표적인 자산입니다.
일본의 제로금리 유지로 부동산 임대수익에서 대출금을 제외한 차액을 이익으로 보고 있어 저금리에 유리합니다.
일본 리츠 기업 1위는 닛폰 빌딩 투자법인으로 일본에서 가장 큰 오피스 중심 리츠 기업입니다.
시가총액이 10조가 넘는 큰 규모로 보유 자산의 높은 비중이 도쿄에 있으며, 코로나 때도 공실률 1% 미만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었습니다. 각 기업에 투자도 좋고, 잘 모르겠다면 ETF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리츠는 엔화 환율이 저렴할 때 매수 시 엔화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차익과 시세차익 그리고 배당금까지 노릴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되네요!
이상 저렴해진 엔화 환율로 인해 다양하게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성공적인 투자 하세요 :)
(투자상품 소개로 추천이 아닌 만큼 참고하시고,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으니 신중한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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