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들은 일찍 문을 닫아서 저희같이 수다를 좋아하는 커플은 당황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오후 8시면, 문을 닫는 카페들이 많아져서 카페를 찾을 때 꼭, 영업시간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그러다 이번에 산책하면서 알게 된 분위기 좋은 카페&와인바 하이어(higher)를 알게 되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하이어의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넉넉합니다. 아무래도 와인바를 같이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희는 오후 7시쯤 방문해서 처음 방문했을 때는 저희까지 두 테이블정도가 있었는데 9시쯤 되니, 2차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10시 정도에는 약간 북적이게 되어서 늦은 시간에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이어 Coffee&Wine
커피맛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남편은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저는 별표시가 되어있는 하이어라떼를 시켜보았습니다.
설명에 '직접만든 농축우유를 사용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라떼'라고 적혀있었어요. 설명 그대로 굉장히 진하고 고소한 라떼였습니다. 따뜻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네요. 아쉬운 대로 인스타에 올렸던 스토리 이미지를 올려봅니다. 이날은 밖에 함박눈이 펑펑 오고 있고, 내부에 음악과 어우러져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특히, 술 드시는 분들은 너무도 좋아하시는 저 노란 조명에 눈 오는 바깥 풍경에 너무 좋았답니다.
위치는 상왕십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5분 정도 거리이고요. 근처 사시는 분들이나 주변에서 술 드시다가 2차로 들려서 이야기를 하기에 좋은 심플하고 힙한 감성카페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대표 디저트라고 적혀있는 몽블랑, 메이플 프렌치토스트, 하이어 크로플 중에 하나를 먹어봐야겠어요.
집 근처 남편과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를 찾아낸 것 같아 뿌듯하네요 :)
다음엔 더 자세히 알려드리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두둥!!
'유의미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맛집] 이태원 피자 맛집 '모터시티 바이 매니멀' 본점 방문 후기! (0) | 2023.02.06 |
---|---|
[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 영화 '유령'보고 홍보부스 구경한 후기 (0) | 2023.01.24 |
[상왕십리 카페] 집 앞 카페, '챔스빈커피' 상왕십리점 방문 후기 (0) | 2023.01.21 |
[용산맛집] '남영탉' 남영동 퓨전 장작 통닭구이 맛집 후기 (0) | 2023.01.21 |
[크리스마스] 서판교 플라워샵 '라비르콘테'에서 생화 트리 만든 후기 (0) | 2023.01.20 |